기내식에서 '뱀머리' 나와.. 법적 책임공방 예정

승무원은 아침식사로 나온 기내식 샐러드와 라비올리를 먹고 있었는데 식사의 절반 정도를 먹었을 때, 그는 식사 용기 바닥에서 '짙은 녹색의 뱀 머리'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해당 항공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정황이 밝혀질 때까지 해당 업체의 기내식 배달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내식을 제공한 업체측은 "생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음식이 섭씨 200도 이상으로 가열되기 때문에 뱀의 머리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항공사에 샘플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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