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나쁨'.. 오후부터 전국 곳곳 '눈·비'

 기상청은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대전, 세종, 충남, 후난,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남부와 충북은 '매우 나쁨'을 기록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상태로 악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인천,경기,세종,충북,충남,전라북도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긴급배출저감대책이란 자동차, 공장, 건설현장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PM 2.5)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 배출저감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같은 기간 전라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 수도권과 경북 남부 내륙부, 경상 서부 내륙부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설량은 제주산, 울릉도, 독도, 강원산, 충남서해안, 전라도해안, 제주도 1~5cm, 경기남부, 강원내륙,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기 아직 내륙으로 1cm 정도 수도권 남부, 경북 내륙 남부, 경상남도 서부를 제외한 경기도 0.1cm 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