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신고 아동` 전수 조사 실시..814명 범죄 수사 中

보건복지부는 6월 28일~7월 7일까지 `임시 신생아 번호`만 있는 아동 2,123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자체가 직접 생존 여부를 확인한 아동은 1,028명(48.4%)이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통해 사망 사실을 확인한 아동은 222명, 소재 확인이 어려운 아동은 1,09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나머지 814명의 아동과 관련해 범죄 연관성을 수사 중이며 각 시·도청과 협력해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수 조사 결과, 조사아동 출산 당시 보호자의 연령은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았고 최대 연령대는 30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