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논란’ 파울러, 4년 4개월만 우승 갈증 해소

3일 총상금 880만 달러의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대회에서 미국의 리키 파울러가 그토록 바랐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파울러는 깔끔한 경기로 4언더파 68타를 쳤지만 결국 공동 선두로 연장에 들어갔다.

 

1차 연장전에서 위기를 맞은 그는 두 번째 샷에서 우승의 기회를 잡았고, 그는 1,610일 만에 값진 우승을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경기력과 실력에 비해 인기가 높아 ‘거품 논란’에 휩싸였던 그였지만 올 시즌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