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기소, 내년 대선 변수 되나?

헌터 바이든은 불운한 가족사 한 가운데에 놓여 있는 인물로 아버지의 자랑이었던 형의 그늘에 늘 가려 있던 존재였다.

 

그는 2018년부터 탈세 혐의 등으로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가 혐의를 인정해 긴 법정 다툼을 피하게 됐고 연방 검찰의 수사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국민의 대다수는 헌터의 혐의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선 가도에서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부의 이중 잣대’ 프레임을 내세우며 `부패한 바이든 법무부로 우리의 (법) 시스템이 고장 났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