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달라진 '해저'..동해 지진 50번 ↑

이번 지진은 동해안에서 이어지는 울릉단층의 북쪽 연장선인 해저의 역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 이후 동해 인근의 지각이 약해졌다. 이후 크고 작은 지진 발생이 증가하면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기상청은 잦은 지진으로 불안에 떠는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24시간 지진 감시·통보체계 가동 중이며 해당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진 전문가는 '동해안 해저 얕은 곳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쓰나미가 10분 안에 해안가를 덮치게 된다. 이를 위해 낮은 가능성까지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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