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이 녹아든 뮤지컬 '나폴레옹'..6년 만의 내한공연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나폴레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뮤지컬 '나폴레옹'은 프랑스 팀 내한공연으로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나폴레옹을 연기하고 연출한 로랑 방은 "나폴레옹은 무명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자신에 대한 지나친 믿음으로 결국 스스로 몰락한 인물이다. 우리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인 내용의 균형을 맞추면서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프랑스 버전으로 시적이고 비유적 면이 많아 브로드웨이 스타일과 사뭇 다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3개월간 공연한 뮤지컬 '나폴레옹'의 6년 만에 이뤄지는 공연으로, "한국 뮤지컬과 프랑스 뮤지컬 스타일과 결합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