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4번타자 첫 출전한 "거포 유망주" 김범석

1회 타수 무안타 1사구,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 2사 1루 땅볼로 무안타 경기를 마쳤다.
지난 7일 SSG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첫 타석에 섰던 김범석은 1사 3루 땅볼로 선두 주자가 아웃된 후 1루에서 대타 권동혁과 교체됐다.
김범석은 장타력을 갖춘 포수이자 거포 유망주로 지난해 경남고 3학년 때 10홈런으로 고교 야구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LG에 입단한 뒤 어깨 재활에 전념하다 어깨 상태가 회복되면서 먼저 타격을 시작했고 포수로서 송구 등은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
김범석은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발휘해 올해 한 번은 1군에 올라가 1군에서 뛰는 게 목표"라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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