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단식 금메달...27년만에 우승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으로 불리는 안세영이 중국 선수 천위페이를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이 우승한 대회는 189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가장 이름 있는 대회이며, 한국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단식 금메달이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한 뒤 슬픔을 말끔히 지웠다. 지난해 1월 천위페이와의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