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울리는 배달음식의 실태

외식할 때 배달로 주문하면 더 비싼 음식값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달비를 제외한 결과로, 한국소비자원이 배송 앱의 가격과 사용처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장과 배달앱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음식점이 58.8%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중개수수료와 배달앱 광고비를 인상할 때 음식값과 배달비를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해 왔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배달앱 사업자는 중개수수료와 배송비를 조정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음식점 관련 단체는 배달앱 가격표시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