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세계를 위로할 연주회 열려

지진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나라를 위한 음악회가 17일 춘천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진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을 떠올리게 하는 선곡으로 웨버의 오페라 '오이란테' 서곡으로 시작한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튀르키예풍스타일'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소러시아'가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은 우크라이나 민요 3곡을 사용해 '소러시아'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는 당시 유명한 음악평론가 카시킨이 우크라이나 정서를 바탕으로 붙인 부제이다.

 

서울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