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 수능 앞두고 "마지막 장이 아니라 전환점이 되기를.."

16일 김민국은 자신의 SNS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소질이 있었다고는 말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년 동안 넘겨온 페이지에 점을 찍는 부분입니다"라며 "내일 쓰는 기간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기간이 아니라 다음 장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화살이 꿰뚫는 과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8시간 동안 쓸 내용은 지난 19년의 여정이고, 그 여정이 무엇이든 그 시간들은 존재만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는 데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란히 달릴 수는 없지만, 곁에서 응원봉을 흔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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