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록되나?.. 유네스코 산하기관..'등재권고'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관이 '한국탈춤' 등재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탈춤 등록 신청이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중요성을 명확히 설명했고, 과도한 상업화로 인해 위험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잘 설명됐다”고 밝혔다.

 

탈춤은 춤, 노래, 연극을 포함하는 종합예술로 배우들의 대사, 춤, 노래, 동작을 통해 사회적 문제와 부조리를 풍자하고 역동성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탈춤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 최종 등재는 현지시간 11월 28일~12월 3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 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문화재청은 “탈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면 한국인의 소속감과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