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무릎 부상에 은퇴 생각 앞당겼다"

현지시간 21일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41)가 은퇴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페더러는 영국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계속해서 경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줄어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윔블던에서 뛰고 난 후, 나는 내가 살얼음판 위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돌아가려고 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버렸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몇 달 전에 (3번 수술했던 무릎) 검사를 받았고 그것은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었다"며 "괜찮았지만, 매우 스트레스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떠나는 것을 보고 팬들은 슬퍼하겠지만, 나 대신 멋진 사람들이 등장할 것이다"라며 전했다.

 

한편, 페더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 런던 O2 아레나에서 3일간 열리는 2022 레이버컵 출전이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