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고 피흘린 북극곰, 누워 앞발 들며 "총 쏘지 마세요"

환경단체들이 앞발을 흔들며 탈수 증세를 보인 북극곰을 구조했다.
수의사는 북극곰의 등과 뒷다리에서 여러 발의 총알을 제거했지만, 현재 척수가 부어 뒷다리를 움직일 수 없다.
또한, 해당 북극곰은 평균 성체 무게 300kg에 1/5되지 않은 60kg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북극곰 사냥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총상 원인 규명 및 적발 시 가해자 기소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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