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디폴트에 이어 'IMF 구제금융' 받는다
IMF(국제통화기금)가 스리랑카에게 구제금융을 지원한다.현지시간 1일 IMF는 과도한 부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 29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4월 12일 스리랑카 정부는 "IMF 지원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대외채무 상환을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일시적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발표했다.
스리랑카의 총 대외부채는 510억 달러(약 68조8000억원)으로 이 중 2027년까지 280억달러(약 37조8000억원)를 상환해야 한다.
구제금융 합의는 IMF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협상이 완료되면 스리랑카 정부는 이제 중국 등 주요 채권국과 채무조정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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