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친위부대, '교도소' 돌며 우크라 갈 "군인 모집"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군의 손실은 약 75,0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6개월이 넘는 전쟁이 지속되다 보니 부족한 병력을 보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은 "푸틴의 친위부대로 알려진 러시아 민간 용병 회사인 와그너 그룹은 러시아 감옥을 순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신병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그너 그룹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수십 개의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와 그 가족, 친구들에게 "모집 조건"을 홍보했다.
또한 교도소를 찾은 와그너 직원들이 "살인, 강도 혐의를 받은 수감자들에게 즉시 또는 6개월의 사면과 한 달에 최대 20만 루블(약 426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급여를 지원한다"며 전했다.
특히,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500만 루블(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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