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리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지시간 23일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이 루마니아의 한 대학 연설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그는 "우리(헝가리인)는 인종이 섞인 사회가 아니며, 나는 인종이 섞이는 것을 희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NATO가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무기를 더 많이 공급할수록 러시아는 최전선을 확장할 것"이라며 "우리(유럽)가 하고 있는 것은 전쟁을 연장하는 것"이라 말해 논란을 더욱 가중 시켰다.
연설을 들은 한 헝가리 야당 의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전했다.
루마니아 한 의원은 자신의 SNS에 "중유럽, 동유럽 등 유럽의 다인종 지역에서 민족과 인종적 '순수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위험한 망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살에 유럽 최연소 총리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4연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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