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용실에서 머리 2번 감으면 과태료"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고객의 머리를 두 번 감는 미용사에게 높은 벌금을 부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인근의 소도시 카스테나소 시장 쿠벨리니는
"더위가 지속되면서 가뭄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용실과 이발사들은 '이중 머리감기로'으로 매일 수천 L의 물이 낭비되고 있다"며 25일 이같은 시행명령을 발표했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최대 500유로(약 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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