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들의 만남 "WE GO TOGETHER(함께 같이 갑시다)"

21일 오후 7시34분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내 만찬장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양국 수교 140주년, 내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1950년 우리가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받았을 때, 젊은 미국인들은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목숨을 바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계급을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미동맹의 힘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제가 1년 전 취임했을 때 외교정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라며 "오늘 매우 생산적인 회의를 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잘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정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 70년 동안 한반도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나란히 싸웠다는 것이다"라며 "나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위대한 양국 동맹과 번영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