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허훈이라고? 빡빡 깍은 머리에 충격!

16일 아침 프로농구 스타 허훈(27)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헤어숍에서 머리를 짧게 깎았다. 

 

허훈은 디자이너에게 "규정에 맞는 2.5cm 스포츠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아버지 허재는 "이발기로 확 밀어주세요"라며 말했다.

 

국군대표(상무)를 통과한 허훈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허훈은 논산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상무부대에서 뛰게 된다.

 

허훈은 훈련소 앞에 팬들에게 "시즌이 매우 아쉽게 끝났다.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대 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충성"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