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헤어질 결심' 이정재의 '헌트' 칸영화제 초청

현지시간 14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75회 영화제 공식 초청 작품을 발표했다.

 

경쟁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선정됐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깊은 산속에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죽은 자의 아내(탕웨이)를 만나 의문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브로커'는 키울 수 없는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는 베이비박스에 사람들이 엮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로커'는 일본 영화거장 고레에다 감독의 한국 영화로, 영화사에서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 배급한다.

 

이로써 한국 영화 2편이 동시에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배우 이정재 감독의 데뷔 첩보 액션 영화 '헌트'는 심야 상영회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