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정부 성공·당 승리가 절박"..9개월 만에 당대표직 내려놓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9개월 만에 물러났다. 13일 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가 절박한 시기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김 대표는 "신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모든 상황과 비판은 저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을 모으고,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이어지지 않도록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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